[북미박스오피스] 데이빗 핀처 감독의 '나를 찾아줘' 2주 연속 1위

2019-11-04 1

북미박스오피스 41주차(10월 10일 ~ 10월 12일)

결혼 5주년을 앞두고 갑자기 사라진 아내를 찾아나선 남편이 전 국민의 의심을 받는 용의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'나를 찾아줘(Gone Girl)'가 2,640만 6,134달러(누적 수익 7,788만 7,324달러)의 수익을 올려 지난 주에 이어 1위를 기록했다. 데이빗 핀처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벤 애플렉, 로자먼드 파이크 등이 출연한다.

'드라큘라, 전설의 시작(Dracula Untold)'은 2,351만 4,615달러로 개봉 첫 주에 2위를 차지했다. '드라큘라, 전설의 시작'은 강인한 군주였던 드라큘라 백작이 투르크 제국의 야욕을 막기 위해 스스로 전설 속 악마를 찾아가 절대적인 힘을 얻은 후 어둠의 존재가 되는 길을 선택하는 이야기다. 루크 에반스, 도미닉 쿠퍼, 찰스 댄스 등이 출연 한다.

코미디 영화 '알렉산더 앤 더 테러블, 호러블, 노 굿, 베리 베드 데이(Alexander and the Terrible, Horrible, No Good, Very Bad Day)'는 1,8360만 230달러의 수익을 올려 3위를 기록했다. 이 영화는 주디스 바이어스트가 1972년 발표한 동명의 동화를 원작으로 꼬마인 알렉산더가 겪은 웃지 못할 끔찍한 하루를 그린 이야기다. 배우 스티브 카렐, 제니퍼 가너 등이 출연 한다.

인형에 얽힌 기이한 현상과 마주하게 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공포영화 '애나벨(Annabelle)'은 1,585만 5,329달러(누적 수익 6,164만 5,901달러)로 지난 주 2위에서 두 단계 하락했다. 애나벨 월리스, 워드 호튼, 알프리 우다드 등이 출연한다.

법정드라마 '더 저지(The Judge)'는 1,311만 6,226달러로 개봉 첫 주에 5위를 기록했다. '더 저지(The Judge)'는 살인혐의를 받게 된 판사이자 자신의 아버지를 변호하게 된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.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, 로버트 듀발, 빌리 밥 손튼, 베라 파미가, 빈센트 도노프리오 등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.